내 에너지를 뺏어가는 뱀파이어 친구 아르바이트를 하다 만난 한 동료는 마음을 쉽게 열었다. 볼 때마다 밝게 인사를 받아주고, 몇 번 일처리를 배려해줬더니 곧장 나에게 번호를 물었고 자취방에 한 번 오라고 초대까지 해주었다. 나 또한 친구를 만들고 싶었기에 그런 호의가 고마웠고 휴일에 그녀의 자취방까지 가게 되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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